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한 입 토스트




세월이 가면, 박인환 作詩









사람을 읽으며 사랑을 쓰며 살기로 했습니다.

어서오세요.
田 祥 鉉 입니다. 












중국 최고의 산수, 계림 (2012.04.07~04.11) - 2 여행


배 위에서 절경을 감상 중인 미국인 sue young




계림 시내, 웨스턴 느낌의 카페며 식당이 많다





시내 한 복판에 이렇듯 산수가 장엄하게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.




우리가 머물렀던 '금열쇠(golden key) 호텔'





작은 산 봉우리를 올라가서 시내 전경을 바라보았다.




계림의 젖줄기인 리지앙이 도시를 에워 싸고 있다.









코끼리 코 모양의 바위라고 하는데, 느낌 상 다소 인위적인 작명이지 않나라는 생각이..






외국인 연수생 단체사진





마지막으로 갔던 동굴, 계림에는 몇 개의 동굴이 있는데 대 부분이 인공적으로 만들어 형성된 것이고
여기는 천연 동굴이라고 한다.





내부가 장엄했지만, 라이트를 이 곳 저 곳 밝힌 탓에 분위기는 좋지만
역시 사람의 손을 너무 많이 탔다는 생각에 아쉬웠다.




동굴에 핀 장미









이 곳이 지하의 신세계다 싶었던 그 곳!





석주마다 불을 켜 놓은 모습이 이채롭다.





공기도 선선하고 라이트 느낌도 파란색 위주라 차가운 느낌이다.




동굴 천장을 날아다니던 봉황






중국 최고의 산수, 계림 (2012.04.07~04.11) - 1 여행


칠성공원에는 공작 포토존이 있다



장족(소수민족) 의상을 입고 찰칵, 아이가 너무 귀여워서 찍었다.




계림 기차역, 갈 때 약 23시간, 올 때는 21시간 정도가 걸렸다.




칠성공원 전경









아기와 여행 온 서양인 가족, 단란하고 참 보기 좋다.



리지앙(리강)에서 넋 놓고 사진 찍는 무리들




제 아무리 스마트한 테블릿 pc라도, 이 넓디 넓은 장관을 담기엔 무리가 있을 듯



리지앙의 전경








선 상의 외국인 친구들



산수가 참 푸르렀다. 녹색의 그라데이션!





산 봉우리 모양은 대체로 저렇게 가파르기도 하면서 얄상한 모양새를 지녔다.



인민폐 20원의 비밀이 바로 계림에 있었다!









모순 하루




이 곳에 이만큼 정착하고 안정된 느낌이 들 때 비로소 여길 떠나야 할 때가 왔다는 것을 직감하는 동시에,
그 동안 부정하고 발버둥치며 멀리 갔지만 이제, 다시에게 돌아가 안착하고 싶다는 모순적인 마음이 동시에 들었다.

차창을 재빠르게 지나치는 버스 안에서, 예배당 안에서 혹은 차를 마시면서
오늘의 이 모순을 다행히도 혼란스럽지 않게 나름 담담하게 받아들였다.


내가 나를 장악하려 애를 써도 내가 내 마음 하나 제대로 못하고, 100 퍼센트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는,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을
여태 외면하고 살았나보다. 외로우면 외롭나보다 하고 무시를 하고, 다가오는 사람은 다 밀쳐내고 

낯선 느낌이 싫다고, 낯선 여자가 싫다고 퉁 친 이유가
진짜 이유가 아닐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을 하니 외려 소름이 돋았다.





중고 책방 중국



학교 남문 근처에 있는 허름한 책방에서 중고 사전을 하나 구매했다.

'책을 한 번 사보자' 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 수업 끝나자 마자 갔다.

오래된 책 냄새와 함께 살짝 어두컴컴하면서도 조용한 분위기 
그리고 주인 아저씨가 두드리는 오래된 데스크탑 키보드 타닥타닥 소리.

보물창고를 발견한 느낌이었다.

책을 쭉 한 번 훑어보다가 이 책이다 싶은 것을 구매했는데 엉뚱하게도 '동의어 반의어 사전'이었다.
 
영문 소설을 한 권 사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소설은 눈에 띄는게 없는지라




가격은 13원 (우리 돈으로 2500원 정도)


중고(二手)라 누군가가 쓰고 본 흔적은 있지만 그래서 뭔가 더 땅에 묻혔던 것을 캐내었을 때 느끼는
쾌감 같은 것을 느꼈다.






1 2 3 4 5 6 7 8 9 10 다음